[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스페이스 공감'이 4년 만에 공연을 재개한다.
EBS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의의결 이행안에 따라 마련된 '국내 음악산업 상생기금' 300억 원을 지원받아, 제작비 부족으로 중단되었던 '스페이스 공감'의 무료 공연을 4월 3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재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콘텐츠 창작자 보호를 위해 마련한 기금이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확장해 온 EBS의 제작 지원으로 연결된 사례다.
![스페이스 공감 [사진=EBS ]](https://image.inews24.com/v1/685ee5c411669e.jpg)
지원금 300억 원은 향후 4년간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EBS는 이를 통해 2026년 50회 내외의 무료 공연을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연간 80회 내외로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 이후 중단됐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도 4년 만에 부활해 침체된 국내 음악 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펼쳐지는 '홈커밍데이' 공연에는 '헬로루키' 출신인 장기하, 실리카겔, 한로로가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이후 AKMU(악뮤), 김완선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4월 중 공연을 이어가며 '스페이스 공감'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한다.
EBS 김유열 사장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결단력 있는 상생 행정 덕분에 고품격 라이브 공연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음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또한 "공정한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공연과 창작 활동 지원에 직접 활용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스페이스 공감'은 5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